성의학 금슬지락(琴瑟之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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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971회 작성일 14-11-28 09:21본문
12. 금슬지락(琴瑟之樂)
나이가 들면아무래도 정력이 좀 쇠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보다도 나이든 사람이어떤 때는 더 만족한 성생활을 하고 있음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 정력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려야 행복에이를 수 있다.
지학(志學)의 정(情)은 번갯불
이립(而立)의 정은 장작불
불혹(不惑)의 정은 화롯불
지명(知命)의 정은 담뱃불
이순(耳順)의 정은 잿불
종심(從心)의 정은 반딧불
종심이면 나이 70세인데 옛사람들이 이 나이에 섹스를 언급한 것이 이상할 정도로 과거의 노인들은성에서 배제되어 왔다. 아들이 효도를 한다고 돈을 주고 구해서 또는 종이 충직함을 보이기 위하여 자기의딸을 노인으로 하여금 밤새 끌어안고 자게 하여 젊은 여성의 기(氣)를받게 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들이 성교를 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었다. 이칠소음동침(二七少陰同寢)이라 하여 14살의소녀를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성추행 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시절에도 부부가 화락하게 검은머리 파뿌리 되면 이를 더 바랄 것이 없는 금슬지락(琴瑟之樂)이라 했다. 이것은 풍부한 인생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한 원앙부부였다는뜻이다. 이러려면 우선 정신적 육체적인 사랑이 합쳐져야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성이 없고서는 완전한사랑은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문화와 그 발전도 성을 원천으로 했다고 한다.
성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 아니 기교는 부부의 충분한 의사소통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을서로 상의하는 남녀는 많지 않다. 이건 나이가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성교때 자기의 솔직한 느낌과 성 기교에 관해 재치 있게 이야기하면 보다 즐거운 성생활이 될 터인데도 말이다.
전희(前戱)를 오랫동안 해달라는 말이 남편의 기분을상하게 하는 것은 절대 아닐 뿐 아니라 ‘당신은 무미건조하고 자기밖에 모른다’ 라고 비난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 여성들은 비난은 잘해도 부탁은 잘 못한다. 아직도 많은부부들이 성의 기교에 대해 잘 모르고 성생활을 자유로이 하고 애무를 마음껏 하는 것이 활력을 주고 애정을 더 느끼게 한다는 사실도 잘 모르는 것같다.
차(車)가 출발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걸고 엔진이 충분히열을 받아야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것인데 다짜고짜 가려고 하면 부드럽지 못할 뿐 아니라 잘못하면 엔진이 꺼지기도 한다. 전희는 성교 시작을 위한 준비이고 또 그 자체가 즐거운 성 활동이다. 많은남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여성은 무조건 질 속에 음경을 삽입하고 열심히 피스톤 운동만 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충분히 흥분되고 삽입을 원할 때 분비물도 충분히 나와야 삽입도잘되며 부부가 모두 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서로 만족할 수 있다. 여자에게서 애액이 안 나오면 성생활은괴롭고 아프기만 하며 그래서 중 노년기에는 젤리 같은 윤활제가 필수라 한 것이다.
또 여성은 전희에 의하여 수치감과 경계심 등의 심리적인 억제가 사라지며 비로소 자유로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수치심과 당황함 때문에 발기가 사라져 성생활을 못한 남자들 중에는 전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이외에는 아무 죄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젊은이들이 이럴 때는 나이든 사람들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들은한번 발기되었다가 사라지면 사정을 하지 않았어도 다시 발기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니 덥다고 도중에 선풍기를 켜러 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오르가즘의 높이와 강도는 전희에 달려 있으므로 정신적, 생리적으로 충분한 상태가 되도록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의 기분을 확인하기 위한 키스를 하거나 성감대를자극하여 흥분을 유도하며 분비물이 충분히 나오는 가도 느껴보는 것이 좋다.
출처: 오비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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