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Myoma of Uterus
여성에게 가장 흔한 골반내의 양성 종양으로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의 이상 증식에 의하여 근종결절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원인
아직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에스트로겐의 역할이 크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대사에 따라 자궁 근종이 영향을 받아 근종의 크기에 변화가 있다고 관찰되기 때문입니다.
증상
대부분의 자궁 근종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간혹 월경의 변화(월경량 과다, 월경 기간 연장, 월경통, 비정상 자궁 출혈)와 통증(복통, 요통, 성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근종과 임신
임신 중에는 근종이 커질 수 있지만, 70~80%의 산모에서는 크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임신이 아닐 때보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통증이 잘 생깁니다. 이때는 배를 따뜻하게 하며 안정시키고 필요할 때 진통제를 쓰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임신 중 자궁근종은 혹으로 태아나 산모에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될 때 외에는 치료가 필요 없고 정기적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며, 대부분 별일 없이 임신이 유지되고 정상 분만도 가능하게 됩니다.
검사
자궁근종을 위한 검사는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자궁의 모양을 영상을 통해 보거나, 자궁경 검사를 이용해 직접 자궁내를 들여다보아 자궁내로 돌출한 자궁근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난관 X선 촬영과 복강경을 이용해 자궁 바깥 부분에 있는 자궁근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기 공명 촬영법(MRI), 컴퓨터 단층 촬영법(CT) 등으로도 진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고가의 검사를 하지 않고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
근종으로 인해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폐경기 전후의 근종이라면 일반적으로 치료의 대상은 아니고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적 요법으로 상황에 따라 근종만을 절제하는 근종핵출술이나 전자궁을 절제하는 전자궁적출술이 실시됩니다.
약물요법으로 성선자극 호르몬제제의 약을 이용해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도 시행되지만 치료중에만 효과가 유지되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의 보조요법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법
명확한 예방법은 없으며 6개월이상 지속되는 만성골반통증, 불규칙한 질출혈, 월경량 과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지 않을 때, 월경통이 점차 심해질 때는 즉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0세 이후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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