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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기저귀가 닿는 부위의 피부가 발갛게 변하고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짓무르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젖은 기저귀를 차면 기저귀와 아기의 연약한 피부가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입기 쉽고 습기가 피부를 약하게 해서 더 손상을 입습니다.
대변을 보면 기저귀를 갈 때까지 대변이 아기의 연약한 피부를 자극해서 일종의 자극성 피부염이 생깁니다.
그리고 소변의 암모니아도 피부를 자극합니다.
여기에 곰팡이가 자라면 기저귀 발진은 더욱 심해지고 오래 갑니다.
증상
원인에 따라 출생 즉시, 또는 생후 1개월 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데, 황달이 더 심하면 몸통,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와 눈이 노래지는 정도는 혈중 빌리루빈치와 반드시 일치하거나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꼭 혈액 검사로써 혈청 빌리루빈 농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엉덩이를 잘 말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저귀 찬 부위를 깨끗이 해주어야 하는데 물로 닦을 때는 너무 심하게 문지르지는 말아야 합니다.
아기의 기저귀 찬 부위에 발진이 생기면 일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필요한 경우 연고를 처방 받아 엉덩이를 잘 말린 후 발라야 합니다.
흔히 연고를 처방하면 연고를 바른 후에 분을 톡톡 뿌리시는 엄마들이 많은데 이것은 곤란합니다.
연고를 바른 후에 분을 뿌리면 연고와 분이 엉켜져 땀구멍을 막고 피부가 숨을 쉬는 것을 방해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한편, 엉덩이 부위의 피부가 짓무르는 병이 기저귀 발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저귀 발진이 아닌 다른 피부질환인 경우에는 그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피부 발진 시 기저귀 발진인지 다른 질환의 발진인지를 감별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것입니다.
기저귀를 갈면서 젖은 아기의 엉덩이를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저귀를 갈 때마다 비누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대변 등이 쉽게 씻겨지지 않을 때만 비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비닐 기저귀커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공기가 통하지 않게 꽉 조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기저귀의 종류는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기저귀가 더 좋다고도 하고 면 기저귀가 더 좋다고도 하나 어떤 것이든 자주 갈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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