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소아의 발달 생후 5개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3,187회 작성일 14-11-28 09:14본문
생후 5 개월
이 시기의 아기는 목을 상당히 잘 가누게 되므로 안을 때나 업을 때 엄마가 안심할 수 있습니다.
5개월에 들어갈 무렵이 되어도 목을 잘 가누지 못하면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신경의 발달에 따라 몸을 뒤집기도 합니다. 그러나 뒤집기는개인차가 상당히 크므로 이 시기에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용하게 누워만 있던 신생아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움직임이 활발해 집니다.
아기 혼자 뒤집고 굴러다니거나 배밀이를 하여 멀리 가기도 하므로 항상 아기에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칫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딱딱한 곳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잠시도 아기에게서 시선을 떼어서는 안됩니다. 아기를위한 안전대책을 세워놓아야 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분리 불안
아기의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없어진 것으로 착각해서 불안해 하고 울어대는데 이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칭얼대는 일이 부쩍 많아지고 기분의 변화가 심해지며, 아기를 재우려고 하면 보채면서 엄마와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기들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대개 2세가 되면 없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가 울고 보챌 때 스킨십으로 잘 달래 주어 그 동안 쌓아 온 아기와의 신뢰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낯선 사람을 보면 두려움,공포심을 느끼며 갑자기 울거나 엄마에게로 가려고 하는 등의 낯가림을 시작합니다.
끊임없는 대화 시도
엄마와의 대화는 아기의 잠재능력을 자극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수유를 하거나 아기에게 어떤 행동을 취할 때 마다 계속해서 말을 건넵니다. 아직말을 몰라 대꾸는 없지만, 엄마가 말을 걸면 귀를 기울이는 것처럼 보이거나 대답을 할 것 같은 태도를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기와 이야기 할 때는 기쁜 표정과부드러운 목소리, 간단하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얼굴을 쳐다보면서 이야기 합니다.
본격적인 이유식
아기가 안 먹거나 적게 먹는다고 해서 초조해 하거나 강제로 먹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5개월 동안 우유를 빠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아기가 다른 맛의 음식을 수저로 떠먹는 것은 무척낯선 일이기 때문에 적응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조금씩 숟가락으로 떠서 아기 혀의 중간쯤에넣어 줍니다. 한번에 다 먹이려고 하지 말고 빨아먹을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아기가 먹지 않으려고 하면 일단 이유식을 멈춘 후 며칠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계속 먹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음식을 바꿔가며 시도합니다.
이유식은 엄마가 느끼기에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시기에 길들여진 입맛이 평생을 갈 수도 있으므로, 자극적인 맛의 이유식은 먹이지 않도록합니다. 특히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아기의 경우 단 맛에 길들여져 다른 이유식을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비만의 우려가 있고, 충치가 생길 위험도 높기 때문에 가장나중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기심 왕성한 시기
호기심이 왕성해지면서 장난감을 붙잡으려고 하거나 딸랑이를 쥐어 주면 혼자 흔들거나 입으로 가지고 갑니다.
손끝의 움직임이 매우 발달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것을 붙잡을 수도 있고, 손도 상당히 잘 사용하게됩니다. 그 때문에 위험한 것에 손이 갈 수도 있고, 장난감을자기 얼굴 위로 떨어뜨릴 수도 있으므로 무거운 장난감을 쥐어 주는 것은 곤란합니다.
아기는 손에 들어온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 빨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기가 삼키거나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모조리 치워놓도록 해야 합니다. 작은 조립 장난감의 부속이나 위험한 독성이있어 아기의 손이나 입에 닿으면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살충제 등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잘 치워둡니다.
일상생활
자주 산책을 나갑니다.
그 동안 일광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면 본격적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아기를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집 주변의 공원이나산책로를 거닐면, 아기가 흥미있어 할 것이 많아서 지능, 감정발달에 좋고 면역력이 증강되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조금 넓은 장소로 옮겨 주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혀 아기가 활동하는 데에 제약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눈의 초점 검사
신생아 시기에는 사시가 없는데도 사시처럼 보이는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대개 3~4개월이 지나면서 좋아집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나도 계속 눈을 치뜨면서 노려보거나 초점이 잘 안 맞으면 안과에 가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이상을 방치해 두면 시력 발달이 늦어져서 약시가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오비진코리아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