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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임신과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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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3,152회 작성일 14-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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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열 달 동안의 태교 계획을 세웁니다

 

임신이 확인되었다면 하루 빨리 태교를 위한 좋은 환경 만들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체의 약을 끊고, 술이나 담배, 커피 등 자극성있는 기호품을 즐기던 사람도 이러한 것들을 끊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생활을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이나 취침 시간, 식사 시간이 일정한지 체크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쁜 아기 사진을 집안에 장식합니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마음의 성장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뱃속에서부터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아기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감성이 풍부해집니다. 따라서 주말을 이용해서 남편과 함께 집안에 예쁜 아기 사진을 장식해 보도록 합니다.

 

집안 곳곳에 아기 사진을 붙여놓으면 평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밝아집니다. 예부터 예쁜 아기사진을 보면 예쁜 아기를 낳는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아기 사진을 보는 엄마의 안락하고 기쁜 마음이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명상 태교법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는 아기가 생겼다는 기쁨 외에 막연한 공포감과 불안감, 입덧으로 인한 불쾌감이 교차되는시기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명상을 통해 안정을찾도록 합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는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 5분 정도 실시합니다. 어느 정도 의자에 앉아 명상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5분 정도 명상한 후 눈을 뜨고 적당한 물건을 선택해서 시선과정신을 집중시킵니다. 집중하는 시간은 5초 정도가적당합니다.

 

몸에 좋은 허브차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합니다

 

허브차는 카페인이 없고,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맛이 좋기 때문에 임신 중에 마시면 특히좋은 음료입니다. 차에 들어 있는 허브의 성분은 저농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페퍼민트나 로즈힙을, 저녁에는 릴랙스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저먼카모밀 등이 효과적입니다.

 

임신 중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갖도록 합니다

 

임신 기간에 엄마가 음악을 열심히 들으면 아기도 음악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엄마가임신 중에 책을 열심히 읽으면 아기도 책을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태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엄마들 중에는 임신 기간에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태담 태교를 시작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미약하나마 태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엄마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피부로실감하게 되며, 아기와 하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아기가 정서적으로 빠르게 발달하며, 소리에도 어느 정도 반응하게 되므로 태담태교를 시작해 봅니다. 아직 청각이 완전하게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엄마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려주면 그목소리를 기억하게 됩니다.

 

아기의 정서 발달을 위해 화초를 키웁니다

엄마가 사물을 보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끼면, 아기도 이런 엄마의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의 안정을찾고 정서적으로 풍부해집니다.

 

따라서 평소에 모양도 예쁘고 향도 좋은 화초를 정성껏 키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고 햇볕을쬐어주며 정성껏 화초를 키우다 보면, 그러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아기에게도 전달되어 똑똑하고 감수성이풍부한 아기로 자라게 됩니다.

 

아기에게 아빠, 엄마의노랫소리를 자주 들려줍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의 청각이 어느 정도 발달되어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남편과 함께 자주 이야기를 건네며 노래를 들려줍니다. 노래를 잘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배를 쓰다듬으며 또렷한 목소리로 아기에게 자주 노래를 들려주면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감정이 풍부한 아기로 자라게 됩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복식 호흡을 합니다

배가 점점 불러짐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기분이 특히 우울하고 힘든날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해봅니다. 아기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걷거나 벤치에 앉아 명상을 즐기는것도 좋습니다.

 

또 편하게 앉아서 복식 호흡을 하면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어 뇌 발달이나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

 

임신기간을 마무리 하며, 명상을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뱃속 아기는 감정도 풍부해지고 바깥 세계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엄마의 말소리나 따뜻한 손길에 안정을 찾기도 하고, 엄마가 우울해지거나 큰 소리를 내기라도 하면 금세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지금까지의 태교를 되돌아보며 잔잔한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아기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리듬감 있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신생아와 거의 다름이 없을 만큼 뇌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뇌 세포의 증식도 활발해집니다.따라서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극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의 진동이나리듬은 뇌를 진동 뇌파인 ∝파로 이끌어주므로 뇌 자극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과격한 음악은 오히려 태아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리듬을 탈 수있는 경쾌한 음악으로 선택해서 꾸준히 듣도록 합니다.

 

태아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태교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 태담 태교입니다.

임신부 중에는 따로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늘 아기와 함께 있다는 느낌으로 말을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태담태교는 가장 쉽게 하면서 효과도 큰 태교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자주 목소리를들려줌으로써 아기와 친숙해지도록 노력합니다.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아기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동시를 들려주는 것으로 아기에게 아빠의 목소리를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엄마도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자연음이나 태교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 나는 소리는 물론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도 거의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태아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소리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이런 자연음을 듣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잔잔한 태교 음악을 들려주는 것으로 대신해 봅니다.태교음악으로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나 비발디의 `'사계'` 등이 효과적. 음악을잔잔하게 틀어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에 귀 기울여 봅니다.

 

또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이나 수목원을 찾아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맑은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다 보면 아기는 물론 엄마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것입니다.

 

남편과 호흡법을 연습하면서, 임신마지막 기간을 잘 정리해 봅니다

출산이 가까워 오면 아무리 태연하려고 해도 마음이 긴장되어 늘 불안해집니다. 또 배가 땅기거나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몸 곳곳에서는 출산을 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임신 마지막 달에는 태교를 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태교를 잘 정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만나게 될 아기, 출산의 진통보다는 아기와의 만남을 더 크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는 남편과 함께 출산의 전 과정과 호흡법을 연습해 봅니다. 남편은 아내가 여유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어깨나 팔다리를 마사지해 주고, 아내는 순산을 위해 호흡법이나 라마즈체조등을 총연습해 봅니다.

 

음악 태교

 

태교에 음악을 이용하는 발상은 좋은 음악이 사람의 정신과 신체를 편안하게해준다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태교음악이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음악을 감상하는 임신부의정서적인 반응이 태아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는 소리의 여러 가지 특성 중 음높이, 음색, 강약을잘 기억합니다. 신생아가 듣고 울음을 그칠 정도로 좋아하는 소리는 엄마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엄마가 들려준 노래나 시, 이야기, 그리고 뱃속에서 들었던 음악이라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음악이 태교에 좋은 음악일까요?

태교음악을 고를 때는 엄마의 취향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클래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임신부가 태교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클래식을 들어야 한다면, 편안한 마음이 되기보다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엄마의 정서상태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리 만무합니다.

 

태교음악으로 흔히 클래식을 권하는 것은 대부분의 클래식이 고도로 다듬어진 음악이라는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구의 클래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음악도 훌륭한 태교음악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가 들어서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받아야 태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권장할 만한 태교음악

 

태아에게 익숙한 소리는 역시 엄마의 심박동 소리이므로, 엄마의 심박동 소리와 근사한 1분에 60~70박 정도의 빠르기인 음악들이 태교용으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전통음악

가야금 산조, 아쟁산조, 대금산조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C장조 플롯 협주곡 F장조,

D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8, `사계' 중 봄 두 개의 만돌린과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2악장,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K.525 2악장, 터키 행진곡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소나타 피아노 협주곡 5,

피아노 소나타17, 21

바흐

G 선상의 아리아

구노

아베마리아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중 `정경' 안단테 칸타빌레

쇼팽

야상곡

생상

백조

생상

백조

요한 스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슈만

트로이메라이

리스트

사랑의 꿈

드보르작

유머레스크

유머레스크

자장가, 헝가리 무곡5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태교음악 감상법

 

임신 전에 음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태교를 위해 억지로 음악을 듣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들음으로써 음악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예로 엄마가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태교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가에게 들려주면 태아의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태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다양한 음색의 악기 연주를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의 기분이좋아야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템포가 너무 빠르거나 지나치게 장중한 느낌을주는 음악 등은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서정적이고 리듬이 풍부한 협주곡이 권장할 만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소리가 너무 크지 않아 잔잔하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악자체에 너무 몰두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로 약간은 음악소리에 무심한 듯이 즐기십시오. 엄마가 즐겨듣고 좋아했던 곡들, 즉 엄마가 들어서 즐겁고 편안한느낌을 받는 곡들이면 태교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각 태교와태담

 

시각 태교

 

태아의 시각반응은 청각반응에 비해 비교적 약하고 늦게 발달합니다. 그러나 발달시기만 늦을 뿐시각을 통한 자극도 청각자극 못지않게 태아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태아의 시각은 명확하게 사물을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모체의 호르몬 분비의 양을 통해 빛의 명암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 7개월 정도가 되어야 태아는 명암을 느끼고 외부의 빛에 반응합니다. 강렬한 빛의 자극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태아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만 평범한 일상적인 생활이라면 그런 걱정은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이나 풍부한 색채의 그림책을 보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좋은 그림을 자주 보는 것은 태아의 정서함양에 중요한태교인 셈입니다.

 

그림을 감상할 때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느낌을 뱃속의 아기에게 전달해 보도록 하십시오.또한 그림책을 볼 때도 아기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기분으로 소리 내어 읽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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