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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유방암 절반이 폐경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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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367회 작성일 14-1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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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절반이 폐경 발생

출산·모유·피임약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

우리나라에선 어떤 여성들이 유방암에 잘 걸릴까?

첫째, 초경이 정상보다 빨랐거나 폐경이 남들보다 몇년 늦었다면 발생위험이 높다. 둘째,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거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지 않은여성도 환자가 되기 쉽다. 셋째, 아직 폐경 이전의 나이라도안심해선 안 된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절반은 폐경 이전(49세이하)의 낮은 연령대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

최근 중국 하이난(
海南)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종양학 회의에선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가 집중 논의됐다.

유방암이 확인되면 폐경 여부와 상관없이 보통 수술항암제 주사타목시펜(항암 호르몬의 일종) 복용순서로 대처해 나간다. 폐경 후 환자는 타목시펜을 5년 쯤먹은 뒤 '레트로졸' 등 최근 새로 개발된 항암 호르몬을복용해 생명을 연장시킨다. 그러나 폐경 전 여성에겐 '레트로졸'을 처방하지 못했다. '레트로졸'(
)의 약들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난소에서 왕성하게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을막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폐경 전 여성이 '레트로졸'류 약을 복용하면 유방암과는 상극(相剋)인 에스트로겐이 오히려 더 많이 분비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그러면 폐경 전의 젊은 여성 환자에게 '레트로졸'류약들은 무용지물인가
?

이에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노정실 박사는 "고의 폐경을 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한다
.

그는 유방암이 재발한 여성 33(27~50)에게 '졸라덱스'라는 주사약을 4주에 한번씩 주사해 인위적으로 폐경을 일으켰다. 졸라덱스를 복용한여성들은 마치 난소제거 수술을 받은 것처럼 예외없이 폐경을 맞았다. 그러나 약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생리가 재개됐다. 이렇게 고의 폐경을 맞은 환자들은 '레트로졸'류 약들을 매일 한알씩 복용해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

노박사는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타목시펜은 보통 5년이 약효의 한계"이며"그 이후에도 유방암 재발 위험이 여전히 높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레트로졸' 등 다른 항암 호르몬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

한편 이번 회의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은 첫 출산 연령.초경 연령.폐경 연령.모유를 먹이는지 여부.경구피임약 복용 여부.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여부.체중..음주량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통계치(그래픽 참조)가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이는 여성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다
.

출처: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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