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알코올, 흡연, 방사선등의 유해물질의 노출을 피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계획 임신률은 약 5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시 이야기하면 임신의 약 반정도는 아무 계획없이 임신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태아에게자연유산, 기형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시기인 착상전기와 기관형성기인 배아기에 유해물질에임신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계획임신부의 경우 알코올에 2배이상 노출되며, 약물, 흡연, 그리고 방사선에 훨씬 더 많이 노출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이러한 노출이 기형을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부 임신부의 경우 이러한 노출로 인해 태아기형발생에 대한두려움으로 임신중절까지 선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계획임신의경우 이러한 유해 물질의 노출을 피 할 수 있고, 부득이 하게 약, 방사선등에 노출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태아에게 안전한 약을 선택하거나 흉부 x-ray나 유방암검사를 하는경우 방사선으로부터 자궁을 보호 할 수 있는 납 에이프런을 착용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임신시기는 주로 착상전기, 배아기, 태아기로 나뉜다.
착상전기
수정후 약 3주 이전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시기는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되어 1개의 세포를 형성한 후 계속 분열하여 자궁내에 착상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약물이나 방사선에 노출시 손상이 크면 유산이 되거나 아니면 세포들이 전능(totipotential)해서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리말로 '모아니면도'시기(All orNone period)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여드름 치료약인 아쿠탄은 체내에서 제거되는 시간이 길어서 이시기에 노출되어도 태아기형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이 시기에 분열하는 세포를 떼서 유전자이상 여부를 검사하여 건강한 수정체만 임신시키는 착상전유전진단 시술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배아기
배아기는 수정후 약 3주이후 부터 8주까지이며 이시기에는 체내 각 기관이 형성된다고 해서 기관형성기라고도 한다. 이시기는 각 기관형성을 위해서 세포분열이왕성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외부의 유해물질에 의해서 가장민감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태아기
태아기는 수정후 8주 이후이며, 이 시기에는 이미형성된 기관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태아의성기는 형성되고 발달 한다. 따라서 이시기에 여아인 경우 남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경우 성기의 모양이 변하여남성화 될 수 있다. 또한 태아의 신경계가 계속 발달하고 있어서 외부의 물질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있다. 이 시기에도 알코올에 의해서 중추신경계가 손상되어 정신박약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려진 바로는 알코올은 정신박약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따라서, 임신중에 알코올은 절대적으로 삼가하여야 한다.

계획임신 (건강한아기 출산을 원하는 엄마들의 선택)
저자 | 한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