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들의 약 절반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며 아무런 병이 없이 생기는 경우를 원발성(1차적) 생리통이라고 하며, 병적인원인이 있을 때는 속발성(2차적)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초경1-2년 이내에 발생하며 주로 젊은 여성에서생기나 40대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속발성 생리통은초경이 지난 수 년 후 발생하며 무배란성 주기와 같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원발성(1차적) 생리통 : 월경 시작 몇 시간전 또는 시작 직후에 발생하여 2-3일 지속됩니다. 통증은 주기적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으로는 가족력, 미산부, 카페인 복용, 스트레스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80%정도는 프로스타글란딘합성억제제(진통제) 등을 복용하면 통증이 없어집니다. 또한 피임을 원하는 경우에는 경구피임약도 효과적입니다.

속발성(2차적) 생리통 : 흔한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 피임장치, 골반염 등이 있으며 원발성 생리통과는 달리 초음파검사나복강경과 같은 진단적 검사가 필요로 하며 치료는 골반내 질환을 치료해야 통증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진통제를 요할 정도의 심한 생리통을 지닌 여성들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출처: 대한산부인과의사회.